[보건타임즈] 최근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의 4번째 수필집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사진)’이 발간됐다.
이 책은 정교수가 주로 의료현장에서 얻은 생각이나 감상을 기술했다.
정 교수는 지난 10년간 의학자 겸 수필가로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독특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따뜻하게 감싸 안는 글을 써왔다.
그는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장을 지냈다.
지난 3권의 수필집은 개인의 과거사를 기술한 자서전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4권 수필집을 통해 작가로서 개인사로부터 홀로서기를 시도한 셈이다.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이 책은 저자가 지적한대로 '나이가 들면서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르익어간다'는 개념을 보여주면서 느끼게 하는 걸작 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의학의 현장에서, 의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 생활 속에서, 의학의 뒷 뜰에서로 단락을 나눠 의학자의 입장에서 본 세상사를 새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e함춘시계탑(전자사보)에도 정기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정준기 지금 /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 / 229쪽 / 1만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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