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 '방광암폐암 등 다양한 적응증' 공개
폐암치료제 알렉티닙 '3상 결과'에 이 분야 전문가 시선 고정
[보건타임즈] 로슈그룹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맞춤 의료와 면역항암제 연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로슈는 이미 승인을 받았거나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약물을 대상으로 한 총 19건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례 회의에선 8개의 암 종의 치료와 연관된 200여건 이상의 초록이 채택돼 이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로슈에 따르면 로슈그룹은 학회기간 동안 주요 연구 중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의 재발성, 전이성 방광암(1차), 폐암 치료에서 새로운 전체 생존율과 진단 등 임상결과 발표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다.
아테졸리주맙의 새로운 면역항암 물질, MOXR0916(OX40 효능제)을 병용 투여한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잔뜩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억제제 알렉티닙과 크리조티닙의 효과를 비교한 'J-ALEX'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J-ALEX는 기존에 ALK 억제제다.
발표한 J-ALEX의 임상은 치료 받은 적이 없으면서 1개 이하의 화학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는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오픈라벨, 3상 결과다.
또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에 사용했던 베네토클락스의 유효성과 안전성결과와 B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에서 베네토클락스와 가싸이바 (성분 명 오비누투주맙)의 연구 결과도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다.
로슈의 최고 의학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겸 글로벌 제품 개발 대표 (Head of Global Product Development)인 샌드라 호닝 박사(Sandra Horning, M.D.)는 "우수한 신약, 고도의 진단 기법, 첨단 기술이 융합되면서 현재와 미래 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ASCO 연례 회의에서 로슈는 수십 년 동안 큰 진전이 없었던 특정 암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SCO는 종양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의 임상종양학회다.
이 학회는 전 세계 제약사들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ASCO 2016 연례회의에서 발표되는 로슈그룹의 주요 내용은 로슈그룹의 뉴스룸(http://roche.cvent.com/d/ffqchl)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기간 2016년 6월2일~7일)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