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가 19일 오전에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제 48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선 연세대 강찬우 씨를 비롯해 의학부문 10명, 약학부문 5명, 보건의료 부문 8명, 보건연구 부문 4명 등 총 27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응모된 150여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 과제를 선정, 수상하게 됐다.
연만희 이사장은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얻은 것"이라며 학문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장학회는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설립된 단체다.
보건장학회는 지금까지 연인원 800여명에게 2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보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비 지급, 보건문화 향상 지원, 해외 유학생 보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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