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화장품협회는 8일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제 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사업실적보고와 결산승인,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황, 내수시장 침체, 수출 부진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화장품 산업은 각고의 노력으로 끊임없는 성장세를 유지, 41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치의 수출액을 경신했다”고 전하고 “2017년에는 화장품 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 역할을 강화하고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보다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해 기업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장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올해 주요사업은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성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 및 합리화 ▲중국 정부기관 및 지역협회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 ▲화장품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 교육 강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등 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협회는 중점추진 사업을 위해 전년보다 7.4% 증가된 올해 예산 23억 1천 37만 4천원을 통과시켰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선 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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