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화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좌측사진 왼쪽 )이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오른쪽)과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해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가졌다.
이에 따르면 이화의료원의 유전체 연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삼아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 경쟁력을 접목시켜 연구 활성화와 유전체 분석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양 기관은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연구시설, 장비를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에 연구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미국 잭슨 랩의 유전체 연구소 소장 찰스 리(Charles Lee) 박사를 소장으로 정밀의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화의료원과 국내 정밀의학의 임상 적용 연구를 선도하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연구와 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엔 이화의료원 김승철 의료원장과 정성철 연구부원장, 이화여대 석좌교수 찰스 리 정밀의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의 권오정 병원장, 임영혁 연구부원장, 윤엽 연구전략실장,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료원장은 "이를 통해 유전체 연구에서 병원간의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 이뤄 온 유전체 연구의 경쟁력과 이화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밀의학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밀의학은 유전체 정보와 임상적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기반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시도함으로써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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