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형외과학' 세계적 수준 인정받은 것
오 교수 '기초연구성과' 괄목할 만한 평가 받다
[보건타임즈]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사진)가 정형외과 SCI 저널 JSES(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Basic Science Editor)으로 위촉됐다.
오 교수는 앞으로 JSES 학술지에 투고되는 각종 기초 연구 논문들을 심사, 게재여부 등을 선정 등 편집인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JSES는 정형외과 견∙주관절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다.
이 학술지는 국내 연구진이 주요 편집자로 참여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 만큼 우리나라 정형외과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 교수의 활동 분야로 '기초 연구'분야가 선정된 것은 그간 그가 각종 기초 연구 성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온 것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 교수는 1992년 서울대의과대학을 졸업한 두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과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 생역학연구실 교환 교수 (2008~2010년)를 거쳐,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그는 현재 AJSM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CORR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 CiOS (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 등 다수의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서 편집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교수는 대외 학술활동도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제주에서 개최된 세계 견∙주관절학술대회 사무총장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다.
2013년엔 줄기세포 연구로 견∙주관절학계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Neer Award, 2016년에는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의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임상적으로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견관절 수술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중국 북경대가 개최하는 “견관절 관절경 술기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와 분당서울대병원의 IT기술을 활용한 위성 생중계 방식의 수술 시연과 깊이 있는 교육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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