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 수상
16차 아·태 대장항문학회 'Best Investigator'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대장항문외과가 환자 개개인의 최적화된 치료를 위해 표준화 치료와 맞춤 치료, 다학제 진료를 시행해온 임상적인 노력이 연구 성과로 이어져 최근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러 학술상을 휩쓸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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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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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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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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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임상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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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장항문외과 이인규·원대연·박선민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제 40회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학술 대회를 겸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직장암 진단과 치료에서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 유용성'이란 논문을 발표, Outstanding Oral Presentation Award를 거머 줬다.
이 연구는 이 교수팀이 수술 전 영상 검사와 수술 후 병리 검사 과정에서 병기 진단의 차이점을 관찰한 것이다.
이 교수팀은 이를 통해 수술 전 병기가 수술 후 병기보다 과도하게 진단된 사례가 예상보다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 조기 직장암(침윤정도 1기)으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44.5%는 국소절제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환자였다는 게 이 교수팀의 지적이다.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대장항문외과는 진단에 영상의학과, 내과, 병리과 와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항문내시경미세수술'을 이용해 수술 전 진단을 조직학적으로 재차 확인,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마련해줌으로써 환자 입장에서 근치적 절제 수술 전, 항문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진단 기회를 줬다는 의의가 있다.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 김민기 교수팀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 16차 아시아 태평양 대장항문학회 겸 5차 유라시아 대장 기술 연합 통합학술대회에서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적정성평가 논문화 사업에 지난해 연구과제로 선정된 '2기 결장암에서의 항암요법의 효과'의 연구 결과를 발표, 'Best Investigator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이 연구를 통해 수술 후, 항암치료를 통한 2기 결장암의 치료 성적도 향상시켜왔다.
이 교수팀은 2011년부터 결장암 연구를 위해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분석해왔으며 우리나라 결장암 환자들의 경우, 2기 저위험군 또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항암화학요법이 생존율을 유의하게 늘릴 수 있을 찾아냄으로써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대장항문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
이 교수팀은 이와 함께 다학제 진료를 통해 조기 결장암, 직장암 환자의 최적화된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치료 성적 향상과 연구 성과를 보여 왔다.
여기에 환자의 수술 후 최적화된 회복을 위해 표준화된 복강경 수술과, 수술 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ERAS)을 운영,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대장항문외과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서울성모병원이 대장암 수술에서 최고의 의료기관이라는 사실을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는 것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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