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올해 말 오픈 예정인 국내최초 여성암센터에 맞춰 여성암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과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신축수준의 대대적인 본관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작업은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간 여성암센터 공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역대 병원건축 사례에서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작업이다.
병원상황을 고려해 여성암센터가 완공되는 오는 연말에 착수할 예정이었지만 보다 완성된 여성암 중심의 진료환경 및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공사일정을 전격적으로 변경한 것.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본관은 환자에 맞춰 진료공간을 확장하고 각종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환자중심의 최첨단 의료시설로 건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부에서 외관까지 현대적 감각으로 설계해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의 재탄생이 예고돼 있다. 무엇보다 암센터와의 연결통로를 구축해 여성암환자의 진료, 검사, 입원, 치료, 수술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one-stop 진료시스템을 갖춰,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 대해 병원측은 “본관리모델링은 한마디로 출산, 불임 등 기존 산과 중심의 병원 이미지에서 암 중심의 부인과 분야를 강화함으로써 모든 여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케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고히 굳혀나가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목정은 원장은 “본관 리모델링, 암센터 건축의 동시진행이라는 파격적 투자는 제일병원이 초일류 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며 “내년 초 여성암 환자들이 국내 최고의 선진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일병원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일병원은 올해 말 여성암센터 완공과 내년 초 본관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는 대로 2013 마스터플랜 계획에 맞춰 곧바로 제일병원의 랜드마크가 될 신관건축과 분원설립, 미용성형센터 건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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