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여의사회가 3일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의 보호를 받아 자라는 '조손가정 어린이'들을 경기도 양평 소재 '보릿고개 마을'로 초청, 이들과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을 함께 하며 격려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는 그동안 한국화이자제약,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조손가정어린이들을 위한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매년 후원하면서 이들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멘토링 활동을 통해 조손가정어린이들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번에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프로그램은 한국여자의사회가 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펼친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제9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였다.
이날 김봉옥 회장 등 한국여자의사회 주요 임원들은 자원봉사에 나서 조손가정 어린이들의 '1일 엄마'로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건강하고 예쁜 피부 만들기(김현정 서울의료원 피부과과장,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피부건강'을 알기 쉽도록 이해를 도와 외모에서부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줬다.
김 회장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선 항상 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보살핌이 중요하다. 하지만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로선 정서적 갈증으로 정신적‧신체적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여의사회는 여성의료전문가단체로서 조손가정 어린이이라는 여건에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좀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제8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는 한국여자의사회, 한국화이자제약,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서로 협력해 마련한 맷돌순두부 만들기, 숲 체험, 3D아트게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조손가정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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