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가 진단, 치료에 초음파를 잘 활용하면 의료사고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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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박일영 회장, 박해린 총무이사, 신혁재 홍보이사 |
[보건타임즈]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는 오는 11월 19일(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17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현재 학회 회원수가 1000명이 넘는 큰 학회로 발전하며 다양한 심포지엄, 초음파 무료진료봉사 등을 시행하며 활발한 학술활동과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에는 학회의 발행 잡지인 Journal of Surgical Ultrasound 가 외과 전공의들의 전문의 자격시험 인정학회지로 승인을 받으며 외과 초음파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외과 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통해 현재 177명의 인증의가 배출됐으며 내년 1월 제3회 외과초음파 인증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정회원의 경우 50점의 외과초음파 인증의 점수를 부여 받게 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명망있는 외과와 영상의학과 선생님들과 일본 Kameda Medical Center의 Eisuke Fukuma 선생님을 초빙해 외과 초음파의 역할과 활용성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회개최에 앞서 17일 기자들과 만난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해마다 새롭고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외과초음파에 대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외과의사도 초음파와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박 회장은 “학회는 국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먼저 아· 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총무이사 박해린 교수(강남차병원 외과)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최소침습적 수술의 바탕에는 초음파가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는 칼을 대지 않고 수술을 하는 시대가 온다. 외과의로서 초음파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좀 더 비침습적이고 정확한 수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래 우리나라 외과를 짊어지고 갈 젊은 외과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외과 초음파에 대한 참신한 강의와 구연발표 등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혈관, 유방/갑상선, 복부/중환자, 대장항문의 핸즈온코스를 마련해 실습을 통해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앱을 통해 학술대회 프로그램, 발표자료 확인, Quiz 참여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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