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5일 통합 회관에서 협회 60주년 기념식을 겸한 통합 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된 협회와 연구원의 통합 회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33(마곡동 800-14), 1,453㎡(440평) 대지에 건축면적 819㎡(248평), 연면적 7,169㎡(2,169평),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다.
이곳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30여명,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100여명, 임직원 총 13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9일 착공한 통합 회관은 106억원을 들여 지난 달 20일 준공됐다.
협회 60주년 기념식을 겸한 통합 회관 준공식에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원식국장,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순례 국회의원 등 정부부처, 유관기관,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여해 통합 회관 준공을 축하했다.(사진-위에서 3번째, 축사 순서 왼쪽부터 김승희 의원, 강도태 실장, 이원식 국장, 이행명 이사장)
김한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의수협은 "1957년 설립 이래 지난 60여년간 해외 수출증진과 수입의약품 유통의 선진화 등 의약품 국제교역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수입의약품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유통질서 확립과 한국 의약품 산업 발전에 공헌해 왔다"며 "국내의약품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제약시장 점유율은 1.8%에 불과해 정부 부처,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선진국 의약품 시장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중동, 남미지역 등 파머징마켓의 해외시장진출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주요 국가 또는 도시에 거점을 설치해 제약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회관 신축으로 협회와 연구원의 시스템이 일원화돼 효율적인 업무 처리는 물론 협회 산하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이 회원 다국적 제약회사를 상대로 국제적 감각에서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 시험기관으로서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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