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의 청구 질병코드 정확도 향상을 위해 14일부로 업무포털 내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에 '주진단 불가코드 기재율' 지표를 오픈, ‘병용 불가코드 기재율’ 지표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심평원은 보건의료통계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청구 질병 코드를 대상으로 불완전코드 기재율, 중복코드 기재율, 명세서 평균 질병코드 개수, 주진단 불가코드 기재율, 병용 불가코드 기재율 5개 지표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3개 지표에 대한 요양기관별 모니터링 결과를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청구코드 정확도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 시스템에 '주진단 불가코드 기재율' 지표의 모니터링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주진단 불가코드 기재율' 모니터링 결과는 지난해 1월 심사 분부터다.
요양기관은 이를 통해 월·반기 또는 접수번호·진료과목별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질병코드를 자체 점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코딩지침과 임상적 타당성 등을 우선 검토한 후 각 분야 학회의 의견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개발한 ‘병용 불가코드 기재율’ 지표의 모니터링 대상 항목을 11개에서 2,079개로 시켜 내년 1월 진료 분부터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요양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코딩오류를 개선토록 상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요양기관 특성에 맞게 모니터링 결과를 지속적으로 피드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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