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신경과 나정호 교수(사진)가 지난해 9월 16일, 더 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직무에 들어갔다.
그의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년간이다.
나 교수는,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재직 중에 있으며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간한 신경학 교과서와 대한뇌졸중학회가 발행한 뇌졸중 교과서의 집필위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의 뇌졸중진료지침 급성기치료 세부책임자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그는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혈전용해술 관찰 연구 SITS-MOST 연구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등 뇌혈관질환의 다양한 임상 연구에 참여 중에 있다.
나 이사장은 "1998년에 창립한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을 극복,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비전하에 뇌졸중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회"라면서 "이사장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학회 명성에 걸 맞는 연구성과와 치료 지침의 수립, 뇌졸중 관련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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