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BPH 환자 대상 '유효성∙안전성' 검증
[보건타임즈] 국내 최초 Tamsulosin 0.4㎎ 단일제 '한미탐스0.4㎎'의 임상 3상 결과(사진)가 SCI급 국제학술지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의 2018년 2월호에 등재됐다.
'한미탐스0.4㎎'은 2016년 3월 국내에 첫 출시된 고함량 Tamsul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다.
1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3상 결과는 한국인 BPH 환자 494명을 상대로 한미탐스0.4㎎, Tamsulosin 0.2㎎ 또는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입증한 데이터다.
이 결과 한미탐스0.4㎎은 Tamsulosin 0.2㎎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71% 더 감소시켜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중증환자(IPSS ≥ 20)에게선 IPSS가 약 72% 더 감소됐다.
이상 반응 발생률은 Tamsulosin 0.2㎎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미약품은 한미탐스0.4㎎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Tamsulosin 성분 0.4㎎ 단일제로 출시돼 그간 제기돼 온 여러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Tamsulosin 0.4㎎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판돼왔으나 국내에서는 한미탐스0.4㎎이 출시되기 전까지 0.2㎎용량만 판매돼왔다.
이런 사정으로 0.2㎎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0.4㎎으로 증량이 필요한 환자는 0.2㎎ 2정을 복용해야 했다.
또, 초기부터 Tamsulosin 0.4㎎이 필요한 BPH 환자에게 0.2㎎ 2정을 처방하면 건강보험 급여가 삭감돼야 했다.
하지만 한미탐스0.4㎎은 초기 치료가 필요한 BPH 환자에게 처방 시 보험 급여가 인정되는 것은 물론, 0.2㎎ 이상 증량이 필요한 환자들의 복약 순응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는 "이번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는 한미탐스0.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한 비뇨기 분야의 다양한 치료 옵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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