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관운동학회(회장 최명규)가 2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춘계학술대회 및 한중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식도, 위, 대장, 담도 및 기초생리에 대한 구연발표와 특강으로 진행됐다.
초청특강으로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 Gershon 교수가 기능성 위장과 질환의 병태생리연구와 이로 인해 치료제 개발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Serotonin signaling system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 한중일 대표 연자들이 나서 각 내용별로 강연을 했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Neurogastyroenterology분야의 최신진보’라는 주제로 위의 새로운 기능검사법 소개 및 사람 위장내 존재하는 카할세포의 분포 및 기능, 감염 후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 장신경계의 역할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소화관운동분야의 기초 생리와 임상을 연결해주는 중계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은 사람 장 운동에 있어서 transient receptor potential(TRP)channels의 역할,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뇌-장 상호작용,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유발한 과민성 장 증후군 실험 동물 모델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최명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 소화관 운동학 발전에 기여할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회 회원들의 학술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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