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유연식 교수(사진 좌측)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26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 1년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와 팔꿈치 관절부위의 질환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학회다.
유 회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 한림대 어깨관절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또 그는 대한정형외과학회 편집과 보험위원, 대한 견주관절 학회 평의원 그리고 세계 스포츠 관절경학회(ISAKOS) 견관절 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유한 요소를 접목한 견관절의 생역학과 관련된 많은 논문과 교과서를 집필했다.
특히 견봉쇄골관절의 생역학을 재조명, 견봉쇄골 관절 손상 시 치료 지침을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유연식 회장은 "밖으로는 견주관절 분야의 활발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재교육과 전문성을 강화시켜 직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증열 교수(사진 우측)는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파열된 회전근개 치료에서 봉합 가능성 정도를 예측하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분석을 이용한 후향 적 연구에서 팔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어깨의 극상근이 차지하는 비중을 이용, 관절경 수술에서 회전근개의 봉합 가능성 정도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
이 연구논문은 지난해 6월 정형외과 SCI 저널 JSES(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등재됐다.
정 교수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뒤 삼성서울병원에서 견주관절 분야 전임의를 수료했다.
현재 대한견주관절학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어깨와 팔꿈치 관절, 스포츠 손상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올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의료책임자로 국내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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