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근희 전공의(사진 좌측)가 '2018년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원 전공의는 '도박장애 환자에서 알파파와 숙고전 단계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도박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뇌파를 측정한 결과, 중독의 변화단계모델에서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데다 행동변화 의도가 전혀 없는 '심사숙고 전 단계'가 뇌파파 중 알파파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중독의 변화단계모델은 임상적으로 중독환자의 치료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사용, 측정되고 있다.
이에 원 전공의는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뇌파 등의 객관적인 평가도구를 이용해 변화단계모델을 측정할 수 있다면 향후 도박장애의 임상적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항상 세심하게 잘 지도해주신 김준원 교수(사진 우측) 이하 정신건강의학과 의국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훌륭한 임상가, 연구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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