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 댈러스에서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가 주최한 제12회 국제안면성형학회에서 아시아 의사 최초로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을 수상했다.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Efrain Davalos Award)은 초창기 안면성형술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로 의사들을 교육한 멕시코 이비인후과 의사 에프레인 다바로스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이 상은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가 4년마다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안면성형수술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사 1명을 선정, 수여한다.
장 교수는 코 성형술의 교육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의사로는 첫 수상자가 됐다.
20년간 장 교수를 포함해 총 다섯 명이 이 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이전까지는 유럽과 중남미 의사 4명이 받아갔다.
학회측은 장 교수가 매년 100명 이상의 해외의학자들을 교육해왔거나 연 10회 이상의 해외 학회에서 강의와 수술시범을 통해 의학지식을 공유한 점과 2권의 코성형 수술영어교과서 집필, 50편 이상의 SCI논문을 발표한 공적을 인정,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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