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지난 10일 천연물신약 전문 벤처 기업 ‘GC H&P(대표 유영효)’와 천연물 소재 항암제 BST20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GC H&P’는 전신이 2000년 6월에 설립한 ‘바이오사포젠’이며 녹십자 계열사로 난치성 질환 과 성인병에 대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 R&D 중심의 생명공학 기업이다.
항암제 BST204는 인삼의 항암 활성 성분을 특수 발효 공법에 의해 강화된 제품이다. 이 약물은 고형암 시험에서 기존 항암제와 병용시 항암 효과를 증대시킴과 함께 주약의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BST204는 현재1차 적응증인 대장암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받은 상태이며, 곧 진행될 임상 2상 시험이 마친 뒤 오는 2011년 출시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향후 다른 암종에도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BST204의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향후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라이센싱 전략을 통해 암 전문치료제 영역에서 국내시장과 세계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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