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
대웅제약이 3제 '올로맥스'의 허가를 받음으로써 기존 코프로모션으로 판매중인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에 이어, 자체개발 복합제인 올로스타까지 고혈압치료제의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새로 선보일 올로맥스는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치료 약이어서 허가 전부터 의료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로써 다양한 치료 약을 갖춰 고혈압 환자의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처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각 제품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7일 식약처로부터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을 추가한 3제 복합제 '올로맥스'의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복합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259명의 환자를 상대로 3상에서, 치료 8주차 시점에서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SBP)을 약 14.62㎜Hg 더 낮췄으며, 동시에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를 기저치 대비 평균 52.3% 크게 감소시켰다.
이러한 올로스타의 혈압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효과는 치료 4주차부터 확인됐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이 제약사 손찬석 올로맥스 PM은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환자 중 약 절반이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고 있다"며, "올로맥스의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으로 이들 환자들의 혈압강하와 지질수치를 개선시킬 수 있을 뿐 더러 복용 편의성까지 동시에 제공해줄 수 있는 복합제라면서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짧은기간 내에 2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로맥스는 5월 중 성분 함량에 따라 20/5/10㎎, 20/5/5㎎(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2종류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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