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의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이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 중 안전성과 기능성 등을 식약처가 별도로 인정한 원료를 의미한다.
개발 기업은 원료 사용의 독점권을 갖는다.
이 원료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 항염, 위점막 보호와 위점액 양의 증가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또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을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선 임상적으로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상복부 불편감,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등의 복합적인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상표명을 '그린세라-에프'로 등록했으며, 위 건강 연구결과를 국내외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가하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상무는 "이번 인증은 자체 개발 원료를 활용한 국내 연구 중 위 건강을 돕는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인동덩굴꽃'은 왕의 감기치료제로 사용됐으며, 최근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항염, 면역증진, 간 보호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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