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사진)가 최근 개최된 2019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겸한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992년 대한노인병연구회를 모태로 1999년 창립됐다.
학회는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노인 의학 분야에 관심이 큰 의료진들이 노인질환의 예방, 치료와 관리 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통해 노인의학의 발전에 기여해온 것은 물론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학회는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와 노인의학전문 인정의 고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집담회, 학술연수강좌, 연수교육 등 개최, 연 2회의 학회지를 발간하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차기 이사장은 "대한임상노인의학회가 올해로 창립된 지 20주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점에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사회 전반에 노령화라는 큰 화두를 바탕으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체계적이면서 종합적으로 연구를 진행,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는 학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가정의학의 권위자로 각종 방송과 다수의 언론을 통해서 소개된 바 있으며, 주요 전문분야는 비만, 노인병, 대사불균형, 임상약리 등이다.
그는 1985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8년 가정의학 전문의와 1993년 산업의학 전문의를 각각 취득했으며 이어 1996년엔 약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통합행동의학연구소장과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을 지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임상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임상시험센터장과 의생명산업연구원 임상연구지원센터소장, 의과대학 전공 책임교수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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