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 전체 구성과 밸런스‥개인 맞춤식이 가이드라인' 제공
[보건타임즈]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이 21일, 장내 미생물 검사 '그린바이옴 Gut(사진 greenbiome Gut)'를 출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이며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90%는 장 특히, 대장에 존재하며 장내 미생물은 면역 기능 조절과 각종 대사 물질을 생성, 인체의 전반적으로 생물학적 기능에 관여한다.
균형이 깨어진 불균형한 장내 미생물은 인체에서 발병하는 대부분 질환과 깊이 연관돼 있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장내 미생물이 비만,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대장용종, 각종 암, 자가면역질환,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과 연관성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이에 GC녹십자지놈은 '그린바이옴 Gut'검사를 통해 인체 내 장내미생물의 밸런스와 질환 발생 위험도 지표를 제시, 결과에 맞춘 개인 식이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더 건강한 삶을 보장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옴 Gut'검사는 최신 유전자 분석 기법인 차세대염기서열 분석 방법(Next Generation Sequencing;NGS)을 활용, 한정적인 몇 가지 장내 미생물만 검사하는 기존 장내 미생물 검사에 비해 장내 전체 미생물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는 게 GC녹십자지놈의 설명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검사를 통해 장내 전체 미생물의 다양성,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균형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철저한 질관리와 높은 데이터 생산량을 통해 해상도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그린바이옴 Gut' 검사는 기존의 대규모 연구 결과와 문헌들을 통해 질환과 직결된 것으로 밝혀진 장내 미생물 균종들의 분포를 자체적인 알고리즘으로 점수화해 각종 질환의 위험도 지표를 제시해준다.
검사항목으로는 ▲ 장내 미생물 밸런스 검사(장내 미생물 균형지수∙다양성 지수∙유익균/유해균 분포∙장유형) ▲ 질환 검사(비만∙과민성 장 증후군∙만성질환∙동맥경화∙육류섭취와 관련된 심혈관 질환∙대장용종∙우울증∙류마티스 관절염)가 있다.
GC녹십자지놈은 현재 강북삼성병원 진단의학검사과 전문의 권민정 교수 연구팀, 코젠바이오텍과 함께 NGS 기반 장내미생물 정보 연계 고혈압 조기진단 기술 개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그린바이옴 Gut' 검사의 기술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송주선 GC녹십자지놈 전문의는 "우리의 신체는 수많은 장내 미생물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다"며 "'그린바이옴 Gut'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파악, 식이요법 등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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