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한핵의학회 올해 한국핵의학 청봉상에 홍인수 교수(사진 67세,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 핵의학학술상에 김성장 교수(사진 50세, 부산대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과)를 각각 선정, 수상한다.
홍인수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연세대 원주 의과대학과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에 몸담으면서 핵의학의 불모지였던 강원도 지방에 핵의학과를 뿌리내려 지방 핵의학의 수준을 도약시켰으며, 동위원소를 이용한 의학적 검사의 진단과 치료에 핵의학 분야와 함께 X-선, CT,MRI 검사의 진단 등 심장방사선학 분야의 연구에 한평생을 바쳤다.
그는 세계핵의학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 핵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홍 교수는 대한핵의학회 일반 이사, 고시 위원, 감사 등을 맡아 오랜 기간 대한핵의학회와 국내 핵의학 발전에 헌신했다.
핵의학 청봉상은 대한핵의학회가 선정, 새한산업(주)에서 지원한다.
김성장 교수는 국내외학술지에 논문 160여 편을 발표했으며, 핵의학과 이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과 감마카메라 등의 핵의학 영상을 이용한 각종 암의 진단과 치료 방안 연구뿐만 아니라,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핵의학 전반의 임상적 기술진보에 크게 기여했다.
핵의학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에서 선정, HDX(주)가 지원한다.
시상식은 2019년 10월 26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동관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8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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