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조 원대 시장 진출 '미래 큰 성장 동력' 기대
[보건타임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일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를 통해 이온바이오파마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공급하며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러시아, 남아프리카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등 상업화에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
이온바이오파마는 지난 5월 엘러간에서 오랫동안 치료 분야 사업을 이끌어 온 마크 포스(Marc Forth)를 신규 CEO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린 바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에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적응증 획득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미국, 유럽, 캐나다 등 50개 국가에서 이미 미용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만큼, 치료 적응증으로 임상시험만 완료되면 허가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보타 박성수 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치료 적응증 매출이 약 60%를 차지, 새로운 적응증이 지속 개발되고 있다"며 "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글로벌 치료시장의 진출은 대웅제약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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