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사진 아래줄 왼쪽에서 4번째) 임직원이 올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사고사망 줄이기에 결의를 다졌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전원은 2일 협회 내에서 치러진 시무식에서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를 맞아 근로자의 사고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한 결의와 함께 이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직업건강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까지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를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 총리실 주도하에 모든 관계부처가 협력해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이 효과로 지난해 100여 명에 이르는 사고사망자가 감소,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 줄엇다는 게 직업건강협회의 설명이다.
이에 직업건강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은 한 마음이 돼 근로현장에서 사고사망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더욱이 올해는 30년 만에 전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이 1월 16일부터 시행돼 어느 때보다 보건관리자의 역할 활성화가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사고사망 줄이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업건강협회는 신속한 정보 전달과 교육·캠페인·세미나 등을 통해 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함께 보건관리자가 없는 전국의 50명 이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취약한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고사망 감소를 위한 정부의 행보에 발을 맞춰 나갈 방침이다.
정혜선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협회에선 많은 교육과 사업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핵심 국정 과제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최고의 직업건강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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