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천694명·경북 984·경기 120명·서울 105명 '최다' 발생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등 順
[보건타임즈]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 감염환자 309명이 추가됨으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6천593명'으로 늘었다(자료).
사망자는 모두 43명으로 전일 대비 8명 늘어났다.
코로나 19감염 확산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천678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이중 대구는 4천694명, 경북은 984명으로 전국 코로나 19 발생시도 중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6천593명으로 전일 0시 대비 309명 증가했다면서 이들의 발생 지역과 감염경로는 추적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0시 기준으로 집계한 누적 확진자수는 6,284명이며, 이 가운데 108명이 격리해제됐다.(아래 표 참조)
전국적으로 약 71.7%는 집단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 또는 조사·분류중에 있는 사례는 약 28.3%이다.
경기에선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입원환자 3명, 종사자 5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 등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이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이들과 접촉했던 사실이 확이된 다른 입원환자와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
대구에서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72.4%(3,397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신도들을 상대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추가로 확인돼 조치 중에 있다.
경북에선 봉화 푸른요양원(입소자와 종사자 117명 중 49명 확진, 전일 대비 13명 증가), 경산 행복요양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53명 중 8명 확진, 전일 대비 7명 증가)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에서도 확진환자 3명(입원환자 2명, 직원1명)이 확인됐다.
이 병원은 당초 대남병원 집단발생으로 함께 코호트 격리 중이었으며, 3월 5일 0시 격리해제에 앞서 시행한 검사 상 양성이 확인됐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접촉자를 확인하는 추가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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