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소염제' 38,591건(14.7%),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1,020건(11.8%) 최다
'항생제 21,938건(8.3%), 'X선 조영제' 20,376건(7.7%), '합성마약' 18,591건(7.1%) 順
증상 '오심(구역)' 42,579건(16.2%), '가려움증' 27,317건(10.4%)
'두드러기' 20,604건(7.8%), '구토' 20,133건(7.7%), '어지러움' 18,860건(7.2%) 순
[보건타임즈]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총 262,983건으로 전년 2018년 257,438건보다 약 2.2% 증가했다(자료/ 왼쪽 표 참조).
이중 상위 의약품 5개 효능군의 보고 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해열·진통·소염제가 3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 '항악성종양제(항암제)' 31,020건(11.8%) ▲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21,938건(8.3%) ▲ 'X선 조영제' 20,376건(7.7%) ▲ '합성마약' 18,591건(7.1%) 등의 순이었다.
증상으론 ▲ '오심(구역)'이 42,579건(16.2%)으로 가장 많았으며 ▲ '가려움증' 27,317건(10.4%) ▲ '두드러기' 20,604건(7.8%) ▲ '구토' 20,133건(7.7%) ▲ '어지러움' 18,860건(7.2%) 등이 뒤를 이었다.
여기에서 의약품 부작용이란 치료를 위해 처방받아 복용하는 의약품과 인과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보고된 종합한 것으로 어떤 의약품이라고 명확하게 지목,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확정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식약처는 작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년도보다 보고 건수가 증가한 것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부작용을 확인 즉시 알릴 필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전국(약사회 1곳) 또는 권역별(종합병원 26곳)로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도록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이 지정한 기관이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0,474건(7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수입회사 6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자료를 토대로 통계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난해엔 574개 품목(18개 성분)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했다며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분석·평가해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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