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강보험에 기등재된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simvastatin의 보험약가가 최소 22.6%에서 최대 35.9%까지 인하될 전망이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위원장 신현택)는 9일 건강보험에 기등재된 고지혈증치료제에 대한 경제성논의를 거쳐 simvastatin의 보험약가를 최소 22.6%에서 최대 35.9% 까지 인하키로 한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건복지가족부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출하는 simvastatin의 보험약가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를 넘겨받아 고시로 발표, 가격대를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고지혈증의 치료목표가 지질수치 변화를 통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이란 관점에서 약제별 효과를 사망률 감소 등 주지표로 사용, 비용최소화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simvastatin 성분의 건보약가를 최소 22.6%에서 최대 35.9% 까지 인하해야 할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이중 rosuvastatin, pitavastatin은 건보에 등재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예방효과 자료를 입증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해 가중평균 인하율만 적용키로 하고 향후 심혈관계 예방효과 자료를 검토한 후, 약가를 조정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된 구체적 평가결과는 다음 주 중 심평원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관련 제약사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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