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국발 코로나 19 연구일 때 국가생명윤리정책원(IRB)의 심의를 면제키로 함에 따라 2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자료 이용안내).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4일 발표한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 계획에 따라 신속한 연구심의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개설된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공용IRB)에서 IRB 심의면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 19와 직간접 연관된 ▲ 공중보건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한 연구(질병관리본부 등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확인 필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자료 개방시스템을 이용, 익명화된 코로나 19 데이터를 분석 받아 수행하려는 연구 등 법령이나 통상적 IRB 심의절차에서 심의면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연구다.
이 가운데 공중보건상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국가·지자체의 위탁 연구의 경우 곧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자료 개방시스템을 이용한 연구일 땐 기관장의 심의 요청이 있을 때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연구자들은 자신이 진행하려는 연구가 신청 대상에 속한다고 판단될 때 안내자료를 참고해 e-IRB를 통해 IRB 심의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접수한 공용 IRB는 신속하게 검토, 면제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연구 내용이 연구대상자 보호 등 과학적·윤리적 타당성 측면에서 심의가 필요해 면제가 곤란한 연구는, 5월 중 꾸려질 '코로나 19 임상연구 특별 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속하게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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