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달 5월 18일부터 누구나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게 된다.(표 참조)
식약처는 마스크를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리구매를 허용하는 한편, 코로나 19의 지역사회로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총 1,742만 개를 특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족이나 동거인 중 한 명이 ▲ 자신의 공인신분증 ▲ 가족관계증명서(가족 확인) 또는 주민등록등본(동거 확인)을 지참, 판매처에 방문하면, 모든 가족(동거인 포함)의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다.
현재 1940년 이전 출생자 또는 2002년 이후 출생자만 대리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요일이 자녀는 월요일, 화요일, 부모는 수요일, 목요일일 때 가족 중 누구나 금요일을 뺀 요일에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현재는 한 주 동안 마스크를 1~2개 구매한 후 추가로 살 수 없었으나, 5월 18일부터는 자신이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이나 주말로 나눠 구매할 수 있다.
가령 월요일에 공적 마스크 1개를 산 후 토·일요일에 추가로 2개를 구매할 수 없었으나 월요일에 1개, 토·일요일에 2개로 나눠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취약계층, 의료기관, 학원가를 중심으로 공적 마스크 1,742만 개를 특별 공급한다.
먼저, 서울시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993만 개, 의료기관엔 7만 개 등 총 1,000만 개를 공급한다.
경기도는 취약계층에 447만 개, 인천시는 취약계층에 245만 개, 학원 등 감염 취약시설엔 50만 개 등 총 295만 개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코로나 19 상황과 마스크 수요 등을 면밀하게 검토, 행정안전부를 통해 지자체에서 마스크를 요청할 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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