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 약물을 공부 잘하는 약으로 복용하는 일은 삼가야한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는 아직 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약물치료보다는 상담 등 비 약물치료를 우선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최근 ADHD 약물치료, 쉽지만 위험한 선택이란 제목으로 ADHD의 진단부터 약물치료까지 매우 주의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란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진단되는 정신과적 장애로서 지속적인 주의력 산만, 과다활동, 충동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장애라고 소개했다.
특히 ADHD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뇌피질에서의 대사 불균형, 유전적 소인, 호르몬 이상, 환경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치료제로는 약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뇌 속의 도파민 농도를 조절하는 메칠페니데이트 제제 (얀센의 콘서타 등)와 노르에피네프린을 조절하는 아토목세틴 (릴리의 스트라테라)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DHD는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병으로 약물치료는 매우 신중해야할 것임을 주장했다. 특히 이들 약들의 부작용은 자살 충동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것들임을 소개했다.
결론적으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아이가 주의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것은 환경적인 요인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부모의 양육 방법이나 아이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들, 가정환경의 개선을 통해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ADHD약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2년에 비해 2006년 21.2배나 상용량이 증가했다. 일부에서는 공부잘하는 약으로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삼갈 것으로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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