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과 각 단체, 학회에 '안전성 서한' 배포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MRI) 검사 시 환자의 안전을 위해 금속 부품, 즉 철 와이어로 만들어진 코 지지대를 제거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토록 권고했다.
C19 등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써야 할 마스크는 철금속 코지지대를 제거했거나 플라스틱 코 지지대 또는 코 지지대 와이어가 없는 것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이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MRI 촬영 시 금속을 포함하지 않는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美 FDA는 환자가 금속재료가 사용된 마스크를 착용한 채 MRI 검사를 받다가 안면화상 피해를 입는 사건을 발생함에 따라, 12월 7일(현지시간)에 이러한 권고를 한 바 있다.
MRI는 핵자기 공명 현상을 이용, 인체의 대상부위를 단층 촬영하는 장치를 말한다.
대개 검사 시 장신구 등의 금속물체를 제거한 후 촬영토록 하고 있다.
식약처는 MR 검사 시 금속 부품이 사용되지 않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 단체와 학회 등에 이 같은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의료인에게 MRI 검사 시 환자가 착용한 마스크에 철 와이어로 만들어진 코지지대, 금속이 함유했을 가능성이 큰 항균코팅(은 또는 구리 등) 마스크 여부와 이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환자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금속재료가 없는 다른 마스크를 사용토록 하거나 제공하도록 권장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MRI 검사 시 철 금속으로 만들어진 코지지대, 금속이 들어갈 수 있는 항균코팅(은 또는 구리 등)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 것과 금속재료 사용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 금속을 제거한 코 지지대, 대체품 사용 또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금속이 안 들어간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관에서 MRI 촬영 전에 환자가 C19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의 원재료를 확인, 코 지지대 등 금속 재료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도록 의료진과 환자에게 권고‧안내했다며 이와 연관된 이상사례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식약처 누리집 또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관에서 MRI 촬영 전에 환자가 C19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의 원재료를 확인, 코 지지대 등 금속 재료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도록 의료진과 환자에게 권고‧안내했다며 이와 연관된 이상사례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식약처 누리집 또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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