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의 한국 지사인 머크 주식회사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독일 기업박람회에 참가,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머크를 컨셉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34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학 및 의약 회사인 머크 그룹은 세계 최대의 액정제조사이다. 한국에서는 1989년 머크 주식회사로 법인등록을 마치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MAT)를 설립했다. 같은 해, 경기도 평택, 포승 산업단지에 R&D센터와 생산시설, 물류창고도 건설했다.
올 2월, 머크는 한국에 첨단 기술 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설립을 위해 14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머크는 액정 연구기술과 생산력을 강화해 산업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기술혁신을 이끌어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세계시장 선도에 공헌 할 계획이다.
한국 머크의 사장인 크루제 박사는“머크가 한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때문이다. 머크는 한국의 산업과 고객의 지속적인 성공을 확신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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