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임산‧수유부, 환자 등이 섭취하는 특수용도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매출액 1억 원 이상의 제조‧수입 업체는 올해 12월부터 식품 이력추적관리 의무 대상에 등록해야 한다.
특수용도 식품은 조제 유류,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영‧유아용 이유식(등록 완료)/임산‧수유부용 식품,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등록 확대 중)을 말한다.
이력추적관리는 식품의 제조‧가공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의 정보를 기록, 식품 안전사고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시 추적해 원인을 밝히는 것은 물론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특수용도 식품의 이력추적관리는 영‧유아식과 조제유류에선 이미 1단계(50억 이상)를 했으며, 2019년부터 2단계(10억 이상), 3단계(1억 이상, 올해 12월), 4단계(의무화 완료, 내년 12월∼) 순으로 임산‧수유 부용 식품,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식품 이력추적관리 등록 대상은 2016년도 매출액 기준 1억 원 이상인 임산‧수유부용식품, 특수의료용도 등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제조‧수입하는 업체이며 내년 12월 1일부터는 특수용도 식품을 제조하는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수입판매업체가 식품이력추적관리의 의무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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