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접속 시스템 해킹 등' 사이버 공격 다양
'보안 장비 탐지 우회, 내부 시스템 제어권 탈취하는 등' RDP터널링 심층 분석
[보건타임즈] 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 공격 대응능력을 강화한다.(그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최근 국내 민간 의료기관에 원격접속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요 공격 방법의 심층 분석과 대응 방법을 심층 분석한 보고서를 분기별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조직 ECRI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첫 번째 위험은 원격접속 시스템 해킹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CRI(Emergency Care Research Institute)는 전 세계 의료환경에서 치료의 안전, 품질과 비용 효율성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원격접속 시스템 해킹이란 병원에 정보시스템을 공급한 업체가 설치한 시스템에서 문제 발생 즉시, 즉각 조치를 위해 허용된 원격접속 기능이나 병원 내부에서 해커 서버로 정보를 전달, 정보 보안 장비 우회하는 방식을 말한다.(이래 그림 참조)
이에 따라 올해 첫 보고서는 보안 장비의 탐지를 우회, 내부 시스템 제어권 탈취하는 등의 원격접속 공격 방법을 분석해 공격징후 탐지와 사전 예방 등의 보안대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원격접속 공격(RDP터널링)'을 심층 분석했다.
RDP(Remote Desktop Protocol)는 MS社의 Windows OS의 구성요소로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에서 컴퓨터에 접속, 제어가 가능한 통신 규약이다.
이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피)과 진료정보 침해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복지부 장관이 위탁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의료기관 정보보호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복지부가 무료로 서비스하는 민간의료기관 홈페이지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도 많은 의료기관이 신청하고 있다.( 표 참조)
현재, 313개 의료기관(347개 누리집)을 대상으로 누리집의 모든 화면에 1일 1회 이상 악성코드 삽입 여부를 점검, 안전을 꾀하고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