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불법 온라인 의약품과 마약류 판매·광고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를 4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엔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3개 민간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C19의 유행 장기화 상황으로 비대면 물품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상 의약품과 마약류 불법판매·광고를 강력히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약품과 마약류는 현행 약사법, 마약류 관리법에 의거 온라인 판매가 금지돼 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적발한 판매·광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반복 위반행위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광고되는 의약품과 마약류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제품이며 특히 마약류는 구매자도 처벌받게 돼 온라인으로 판매·광고를 게시하거나 판매‧광고에 현혹되어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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