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9 펜데믹에 편승, 불법·부당광고업체 '사이트차단과 함께 행정처분, 고발'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C19 펜데믹 사태를 악용, 부당광고와 불법 판매행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유관 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사진 식약처 홍보 이미지)
이번에 합동점검반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기구 등 살균 소독제'와 생활 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을 C19 예방 효과 등 부당하게 광고하거나 불법판매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에 점검대상으로 지목된 식품 또는 기구에 사용하는 '기구 등 살균 소독제' 등은 식품위생법의 품목제조보고 대상이며, 물체용으로 사용하는 '살균제'는 화학제품안전법에 의거 환경부에 신고해야 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기구 등 살균 소독제'를 'C19 예방 소독제', '신체 살균·소독제' 등으로 표방하거나 '품목제조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용도·용법을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과 생활 화학제품 중 '살균제' 품목으로 신고·제조한 것이 아닌데 판매자가 '살균제'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한다.
'기구 등 살균 소독제'와 '생활 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으로 모두 인정받은 제품은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이들 제품의 정보를 공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 C19 펜데믹 등에 편승해 불법·부당하게 광고하는 업체를 적발하게 되면 판매 누리집(사이트)차단과 함께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면서 온라인을 통해 부당광고 등 불법 행위 발견 시 '국민신문고 또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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