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1건 검사 가운데 '4건' 부적합
[보건타임즈]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 1,448곳을 상대로 합동 점검에 들어가 보존기준 위반 등 6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과 부모님 효도 선물용 등으로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소를 상대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적발된 6곳의 주요위반 내용은 ▲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곳) ▲ 보존기준 위반(2곳) ▲ 시설물 멸실(2곳)로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의 인정내용과 실제 제조방법 등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한 업체는 없었으나 위탁업체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단 1곳이 적발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가정의 달 5월에 소비가 증가하는 홍삼 등 국내 제조 60건, 복합영양소 제품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수입 제품 1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3건(캐나다산 2건, 호주 1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회수 조치했다.
또 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501건) 결과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수입 과자 태국산 1건이 적발돼 반송·폐기될 예정이며 향후 같은 제품에 대해선 정밀검사가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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