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누리집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 통해 공고
[보건타임즈] '제4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9월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자격시험(표 시험일정)은 올해 시행되는 총 2회의 정기 자격시험 중 2번째다.
응시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의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4일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C19 상황에 따라 시험장소의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소비자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와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얼마 전 치러진 3회 정기 자격시험에 총 4,353명이 응시해 314명이 합격, 현재까지 4,008명의 조제 관리사가 배출된 상태다.
식약처는 이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책임판매관리자의 자격 기준에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로서 화장품 제조 또는 품질관리 업무에 1년 이상 종사 경력자로 제한하는 조치를 했다.
이에 조제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1곳의 판매장에서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업무를 같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식약처가 공개한 맞춤형화장품과 조제관리사 제도 활성화 지원 계획은 이렇다.
상반기엔 조제관리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온라인 학습 동영상을 제공, 하반기에는 조제관리사와 산업계 인력 요구를 연계해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자격증 소지자의 취업 지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가 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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