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방역지침·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등' 방역대책 추진
[보건타임즈] 보건당국이 추석 전후 C19 감염 위험이 큰 실내 봉안시설 등의 성묘객 분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제한이 되는 이동권역을 고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와 봉안시설, 묘지 등 장사시설에 대한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내국인과 함께 재외 교포라면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림)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추모·성묘가 가능하도록 작년 9월 추석부터 처음 시행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올해 한가위를 대비,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
올 추석엔 그동안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 온라인 성묘와 함께 가족, 친지 간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소통' 기능과 고인과 추억이 담긴 공간(산, 바다, 집 등) 이미지로 배경 꾸미기 등 '추모관 배경' 설정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한다.
또 명절에 국내 방문이 어려운 해외거주민의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입절차를 쉽게(SNS 간편인증) 하는 한편,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해외문화홍보원)를 통해 국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가 공개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의 이용방법과 주요기능은 이렇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e 하늘 장사 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 추모하려는 조상의 추모관을 개설하면 된다.
안치 사진 등록, 차례상 꾸미기와 간편 지방 쓰기가 가능하며, 추모 글, 음성 메시지 녹음, 추모 영상을 등록해 가족, 친지 간의 공유(SNS)할 수 있다.
장사시설을 이용하려 할 땐 안치 사진 신청(9월 6~30일) 기간을 이용하면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 모습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장사시설은 '특별방역지침'과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적용, 운영한다.
특별 방역지침을 통해 각 장사시설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특별 방역대책 기간(명절 전후 2주 포함, 9월 6일~10월 10일) 동안은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며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는 1일 방문객 수 산정 후 시행(사전예약신청 방법은 각 시설에 문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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