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하지 않은 제약사' 사업무정지 행정 처분
'같은 성분 2개 이하인 의약품' 276개사 2,517개 품목 最多
[보건타임즈] 올해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으로 제약사 288개사의 3,003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 중 '같은 성분의 2개 이하인 의약품'이 276개사의 2,517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올해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03품목(제약사 288개사)을 22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 각각 공고했다.
심평원은 총 8가지 유형의 보고대상 의약품 가운데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6가지 유형의 의약품에 매년 ▲ 전년도 생산·수입실적 ▲ 건강보험 청구량 ▲ 의약 단체와 업계 의견 등을 반영, 대상 의약품을 선정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고했다.
이를 통해 공고된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3,003품목은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사유를 제약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땐 의약품 등의 안전 규칙에 의거 제조·수입사는 업무정지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자료보기 1.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선정 개요 2. 관련 규정)
심평원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에 공고를 통해 의약품의 공급 부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수급 관리를 유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의약품을 생산·수입하는 제약사와 단체는 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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