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환자 쏠림 완화 동시에 '양질 의료서비스' 추진
각 '관절(2곳), 수지접합(1곳), 척추(2곳), 산부인과(1곳), 안과(1곳), 외과(1곳), 한방척추(2곳)'
새해 1월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전문병원, 전문 용어' 사용 광고
정기 평가통해 전문병원 지정기준 충족하지 못할 땐 '건강보험 수가 산정' 중단
[보건타임즈] '제4기 2차년도(2022～2024년) 전문병원'에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의료를 서비스하는 의료기관 10곳(표 명단)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의료를 서비스할 제4기 전문병원부터는 활성화하기 위해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복지부는 지난 6～7월 1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정신청을 받아 ▲ 환자구성비율 ▲ 진료량 ▲ 필수진료과목 ▲ 의료인력 ▲ 병상/시설과 기구 ▲ 의료 질 평가 ▲ 의료서비스 수준 등 7개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병원급 의료기관 10곳을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관절(2곳), 수지접합(1곳), 척추(2곳), 산부인과(1곳), 안과(1곳), 외과(1곳), 한방척추(2곳) 분야의 병원이 지정됐다.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에 지정된 10곳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인증명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할 수 있다.
이들 전문병원은 비용투자와 운영성과, 의료 질 평가 결과 등을 고려, 전문병원 관리료와 전문병원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기존 제4기 1차연도에서 지정된 100개(2021～2023년) 전문병원과 이번에 추가 지정된 10개(2022～2024년) 전문병원을 더해 110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면서 전문병원 지정기준 유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땐 전문병원에 지급되는 건강보험 수가 산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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