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고시안' 행정예고
[보건타임즈] 기능성 원료 쏘팔메토 추출물 규격에 지방산과 식물스테롤 항목이 신설된다.
또 은행잎 추출물의 제조기준에서 기능 성분(또는 지표성분) 퀘르세틴‧켐페롤의 비율표시가 개선된다.
켐페롤은 은행잎 추출물의 기능(또는 지표) 성분인 플라보놀 배당체의 종류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고시안을 지난 11일 행정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기능성 원료 쏘팔메토 추출물 규격에 총 지방산 80% 이상과 스테롤 0.2% 이상, β-시토스테롤 0.1% 이상의 식물스테롤 항목을 신설했다.
이로써 기능성 원료에 다른 식물성 유지를 혼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등 원료의 품질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미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선 쏘팔메토 추출물의 품질관리를 위해 ‘지방산과 식물스테롤’을 규격으로 관리한다.
은행잎 추출물의 제조기준에서 기능 성분(또는 지표 성분)인 퀘르세틴‧켐페롤의 비율표시를 개선, 제조 기준을 명확했다.
현행 퀘르세틴과 켐페롤의 비율이 0.8 ~ 1.2이던 것을 0.8 ~ 1.2로 조정했다.
그간 퀘르세틴‧켐페롤 비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영업자 등의 질의가 많았으나 이번 조치로 은행잎 추출물 제조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가 향상될 것이라는 게 식약처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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