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바이러스 차단 효과 필터로 교체, 설치 지원 방안'
식약처 '항바이러스 성능시험 기준과 방법 가이드라인' 마련
[보건타임즈] 현재 각급 학교 실내에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항바이러스 기능이 떨어져 향후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는 필터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즉 공기정화장치의 바이러스 차단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교육기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거다.
이 조치는 C19 재확산을 우려, 대비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C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교육시설 실내 공기 정화 추진계획 등을 교육부, 식약처와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교육부는 전국 교육시설 실내의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전국 대부분의 유·초·중·고 공기정화장치가 설치, 완료된 상태라면서 현재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항바이러스 기능이 미약, 향후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로 교체허가나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질병청, 산업부, 환경부로 구성된 공기청정기 항바이러스 성능 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협의체를 통해 ▲ 헤파필터의 바이러스 여과 성능시험 ▲ 공기청정기의 바이러스 제거 효율 시험 등 '항바이러스 성능시험 기준과 방법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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