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GC녹십자웰빙이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통증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신청한 연구자 임상[1] IND(임상시험계획)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1일 밝혔다.
1일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에 따르면 이번 연구자 임상의 목적은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가 '어깨충돌증후군'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라이넥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학술적 연구다.
연구자 임상은 임상 시험자가 외부의 의뢰 없이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 또는 시판 중인 의약품의 새로운 효능‧효과나 새로운 용법‧용량을 파악, 또는 분석허가 위해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임상시험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뼈와 팔뼈 일부가 마찰해 염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면 회전근개 손상을 유발, 어깨 운동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팔을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고통이 뒤따라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 질환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만성 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연구는 라이넥의 통증 완화 효능을 임상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7월부터 라이넥 통증 연구자 임상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
라이넥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의 '간 기능 개선제'로, 누적 판매량이 6,500만 도즈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20년 동물실험 연구를 통해 라이넥의 인대 염증 완화와 재생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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