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치료제, 하이드로 패치와 창상피복재 유착방지제, 에스테틱 신제품 개발' 예정
[보건타임즈]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미용과 항노화의 핵심소재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 HA) 전문기업 진우바이오(대표이사 권동건)와 고형화 히알루론산 기술 플랫폼(SHTP Solid Hyaluronic Technology Platform)을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동국제약 이계완 연구소장, 송준호 대표이사, 진우바이오 권동건 대표이사, 장영기 상무이사]
협약식은 지난 22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에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 진우바이오 권동건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동국제약은 이를 통해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한 진우바이오의 SHTP 기술과 자사의 제품화 역량을 바탕으로 필름제형 구내염 치료제, 파이버와 부직포를 활용한 하이드로 패치와 창상피복재 유착방지제, 스레드를 활용한 스킨부스터와 눈가 미세 주름 개선 필러 등 에스테틱 신제품을 개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송준호 대표이사는 "HA 전문 바이오기업 진우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동국제약이 보유한 HA 필러 제품(브랜드명 벨라스트)과 SHTP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 미용과 항노화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진우바이오 권동건 대표이사는 "진우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구축한 SHTP의 가치를 동국제약으로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혁신형 제약사로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동국제약과 연구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개발에 높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진우바이오의 SHTP는 바이오 소재 히알루론산과 고분자 가공기술인 습윤가공기술을 활용, 일체의 화학반응 없이 순수한 HA만으로 고물성의 필름(Film), 스레드(Thread), 파이버(Fiber), 울(Wool), 부직포(Fabric sheet) 등 다양한 형태의 고형 HA를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진우바이오의 HA 제품군, 왼쪽부터 부직포, 필름, 스레드, 울]
히알루론산 고형화를 통해, 히알루론산의 장점을 극대화,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3S (Safe, Simple, Solid), 3No (No chemical, No problem, No waste)의 특징이 있다.
진우바이오는 2021년 8월 SHTP 보건 신기술로 인정받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현재 SHTP를 활용한 의료기기용 창상피복재 진우 패치를 상용화해 판매 중이다.
2023년도에 SHTP를 활용한 스레드, 울과 부직포의 국내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2024년도부터 미용과 항노화와 피부 재생 관련 전문 기업으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2025년도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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