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원장 "우리 의료원 애용하는 환자, 직접 조사에 참여, 내린 평가 의미 남다르다"
"C19 전담병원 역할수행 중 전 직원 하나 돼 헌신한 덕분"
"지역주민에 사랑받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될 수 있도록 노력"
[보건타임즈] 인천 중부권 지역사회의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의료원(사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3차 환자 경험평가에서 전국 의료기관 359곳 중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에선 단연 1위다.
환자 경험 적정성 평가는 심사평가원이 입원서비스의 질을 파악,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입원 치료하는 동안 환자 개인의 선호, 필요와 가치를 존중해 이에 상응하는 진료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3차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11월까지 국민 5만8,297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 간호사 영역 ▲ 의사영역 ▲ 투약과 치료과정 ▲ 병원환경 ▲ 환자권리보장 ▲ 전반적 평가 등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인천의료원은 전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체평균 89.08점을 획득, 평가에 참여한 359개 의료기관 중 전체 5위에 올랐다.
입원 기간 중 간호사의 존중과 예의, 경청, 병원 생활 설명, 도움요구에 처리 노력 여부를 평가하는 간호사 영역에서 90.27점과 의사영역에선 88.18점, 깨끗하면서 안전한 병원환경 여부를 평가하는 병원환경 영역에서는 91.1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환자가 바라는 진료환경을 제대로 갖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입원경험 종합평가와 타인에게 추천 여부를 확인하는 전반적 평가도 91.75점을 받아 인천의료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의료원을 애용하는 환자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해 내린 평가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C19 전담병원 역할수행 중에도 전 직원이 하나가 돼 헌신한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환자의 처지에서 좀 더 다가가 친절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라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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