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올겨울 C19와 계절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역사회 의료 사각 취약계층 지역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의료원이 독감 예방접종(사진)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 150명,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100명,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천한 외국인 근로자 200명, 노숙인 쉼터와 장애인시설 50명 등 500명을 상대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들어간 상태다.
매년 '행복한 인천, 따뜻한 공공의료 건강한 겨울나기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벌여온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팀장 여숙명)은 의료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사업과 인천 손은 약손 사업 등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봐왔다.
이와 함께 인천의료원은 독감 취약계층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2~2023절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지난달 21일,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각각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오는 12일부터는 만75세 이상 고령층을 상대로 각 연령대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한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올 하반기엔 C19 재유행과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 모두가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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