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의료원장 "수준 높은 의료진 초빙, 최신 MRI 도입 등 의료 질 향상에 최선"
"환자에 투약할 의약품, 철저한 관리는 물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
[보건타임즈] "검진을 받은 사람들이 인천의료원이 너무 좋다고 몽골에 소문이 났어요"
이 말은 의료관광으로 한국에 입국 후 인천의료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으러 내원한 몽골인 국적 오로스 어트건치메그씨(42세)가 꺼낸 이야기다.
지난 8일 몽골 외국인 일행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인천의료원을 찾았다.
이들은 몽골 현지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약사들로 평소 관심 분야였던 한국의 공공병원 의료체계 시스템과 검진 수검자의 만족도가 높은 인천의료원을 주목하게 됐으며 자신들의 건강검진과 직접 체험했다.(사진)
이후 건강검진을 마친 일행은 인천의료원 외국인 서포터즈의 안내에 따라 병원시설 내부를 돌아본 뒤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동, 인공신장실, 영상의학팀, 약제팀 등을 차례로 방문, 시설과 의료장비,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약제팀을 찾아 평소 궁금해 오던 인천의료원의 철저한 수액과 약품 관리와 창고에 대한 문의, 서포터즈를 통해 약사 인력, 처방전에 대한 전산시스템, 약품 전용 냉장고 등 40여 분에 걸쳐 질문을 쏟아내며 자신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노트에 빼곡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의료원 최숙희 약제팀장은 "몽골 약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드렸으나 이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기엔 너무 짧은 만남이었다"며 "이들 사는 나라의 건강관리체계와 근무환경이 다르지만 같은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로서 뭔가 알아보려는 이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인천의료원은 의료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의료진을 초빙, 최신 MRI를 도입하는 등 의료 질 향상과 환자에 투약할 의약품을 철저하게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내 곳곳을 찾아 라운딩을 마친 몽골인 일행은 다음을 기약하며 빠른 검사진행과 직원들의 친절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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